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9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14년 네 번째 공연은 6월8일 한국의 장단을 기반으로 한 즉흥음악을 펼치는 월드뮤직그룹 세움의 「환타지아」이다.
우리 전통타악기와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가야금의 독특한 구성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6월4일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박물관 공연팀(☎440-6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음악을 품은 한국의 장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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