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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온라인’, 중국서 웹게임으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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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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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웹젠]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중국의 게임업체 ‘37WAN’과 자사의 대표 MMORPG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웹게임 ‘대천사지검’의 정식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5월 말, 중국의 유력 웹게임 업체인 ‘37WAN(대표 호우항)’과 ‘뮤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웹 기반 게임을 함께 서비스하기 위한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영업상 계약기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체결일 및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웹젠과 이번 계약을 체결한 ‘37WAN’은 중국 내 최고 인기 웹게임인 ‘서유두신’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웹게임 전문게임사다. ‘37WAN’은 웹젠과 개발공조를 통해 ‘뮤 온라인’의 게임성을 그대로 웹기반 게임으로 변환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젠의 MMORPG ‘뮤 온라인’은 지난 2003년, 중국 내 동시접속자수 38만명을 기록하며 당시 중국 내 온라인게임 시장점유율의 3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현재 10대 이상의 서버에서 해당 게임의 CBT를 진행하고 있는 양사는 이르면 오는 6월 초에 ‘대천사지검’이라는 게임명으로 해당 웹게임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게임서비스를 앞두고 ‘MU’를 활용한 홍보/마케팅도 준비되고 있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자사의 이익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게임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의 하나로 웹게임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이를 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이언트를 기반으로 하는 원작 MMORPG ‘뮤 온라인(중국 서비스명 기적)’은 이번 웹게임 서비스 계약과 상관없이 중국 내 ‘뮤 온라인’ 정식 서비스파트너사인 ‘지와이(ZY)’를 통해 계속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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