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진세연 이종석 이용하려 자작극…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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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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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닥터이방인' 진세연이 이종석을 이용하려 자작극을 벌였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0회에서 한승희(진세연)는 박훈(이종석)에게 첫사랑 송재희와 동일인물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박훈은 한승희와 배편으로 도망가려 했지만 차진수(박해준)에게 붙잡히고, 차진수는 박훈 앞에서 한승희를 폭행하고 옷을 벗기는 등 박훈을 괴롭게 했다.

이를 보던 박훈은 "내가 더 잘못했어. 시키는대로 다 할테니 그만하라"고 외쳤다. 이에 차진수는 박훈에게 장석주 총리의 수술을 집도하라고 지시하고, 한승희가 송재희라는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차진수와 한승희가 꾸민 자작극으로, 정신을 잃은 박훈 옆에서 차진수는 한승희의 옷을 올려주며 "수고했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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