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탈리아의 1분기 실업률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8%포인트 높은 13.6%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은 무려 46%에 달했다.
이탈리아 통계청은 3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업자 수가 전년대비 21만2000명 증가한 348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성별은 남성이 12.9%, 여성이 14.5%였다. 이는 1977년 통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25세 미만 청년드의 실업률은 46%에 달했다. 이는 그리스(53.2%) 크로아티아(53.9%)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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