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순항 시작… '천상여자'보다 높은 시청률로 출발

'뻐꾸기 둥지' 첫 방송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뻐꾸기 둥지'가 순항을 시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는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천상여자' 첫 방송 시청률보다 1.1%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강경한 반대로 비극적으로 끝나버린 백연희(장서희)의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자궁암 판정으로 영구 불임이 된 연희는 시어머니로부터 이혼을 강요당하는 모습으로 첫 회를 마쳤다.

첫 회부터 빠른 전개와 인물들 간의 갈등이 묘사되며 긴장감을 높인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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