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 중부내륙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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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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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코트라(KOTRA)가 인구 2억5000만명, 연평균 10% 이상의 경제성장율. 허난, 후베이, 후난 등 중국 중부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트라는 5월31일부터 중국에 소재한 KOTRA 정저우무역관, 우한무역관, 창사무역관과 상하이무역관이 연계해 'K-리빙푸드 로드쇼(K-Living Food Roadshow)'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는 허난성 데니스 백화점(5.31~6.9일, 9일간)를 시작으로 후베이성 우상량판 백화점(6.13일~22일, 9일간), 후난성 평화당 백화점(6.27일~7.6일 9일간)까지 릴레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전에는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목욕용품 등의 품목에 36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김, 전통술 등 농수산 식품들도 유통업체 직수입 방식으로 참여를 하고 있어, 한국 농수산 식품들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을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하고 있다.

허난성 최대 유통업체인 데니스 차잉더(蔡英德) 총경리는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고 특히 한 번 이상 제품을 체험한 고객의 충성도도가 매우 높다"며 "허난성을 비롯한 중부지역이 한국 소비재 제품들의 중국 중서부시장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함정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연해지역의 경우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수출초보기업의 진출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한 중부시장을 먼저 진출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교역경험을 통해 수출초보중소기업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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