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은 164만4554명 유권자 가운데 90만7276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55.2%(잠정)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인 55.8%를 하회한 수치다.
충남 내 지역별로 보면 청양군 득표율이 75%를 기록, 유일하게 70%대를 넘어섰다. 이어 태안군(67%), 서천군(66.6%), 계룡시(65.5%), 금산군(64.2%), 부여군(63.2%) 등이 뒤를 이었다.
천안시 서북구가 42.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안희정 새정치연합 후보와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 득표율은 각각 49.8%, 48.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표의 예상 득표율 차이는 2%포인트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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