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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 중부 마드야프라데시주의 바부랄 가우르 내무장관은 지난 5일 “옳은 성폭행도 있고, 잘못된 성폭행도 있다”고 말했다.
집단 성폭행 후 살해된 10대 사촌 자매 사건이 일어난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아킬레시 야다브 총리는 “언론이 성폭행 사건을 지나치게 많이 보도한다”고 언론을 탓했다.
총리의 아버지이자 주 집권당인 사마지와디(SP) 총재인 물라얌 싱 야다브도 집단 성폭행 형량이 사형까지 강화된 것에 반대하며 “사내 아이들이 실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도 여성단체는 “정치인들이 여성을 존중하지 않고 무지하기까지 한 탓에 성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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