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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4개소 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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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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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 야구장, 119안전센터, 구청사 등 공공건물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올 한해 19억을 투입해 총 34개소 공공건물 옥상과 벽면 공간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는 태양광 402kW, 지열 350kW, 태양열 50㎡ 규모다. 이는 12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량이다. 신재생에너지 99TOE 생산 및 온실가스 210t 감축 효과가 있다.

생산 에너지는 각 건물의 냉·난방이나 온수 공급, 경기장 운영과 청소 등으로 자체 활용된다. 34개소는 △목동야구장 1개소 △사회복지시설 6개소 △119안전센터 8개소 △공공청사 및 건물 19개소다.

목동야구장은 출입구 전면 벽면에 태양광 42kW를 둔다. 사회복지시설 6개소엔 태양광 35kW, 태양열 50㎡가 도입된다.

365일 24시간 항상 비상출동 대기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119안전센터 8개소 옥상에 태양광 72kW를 갖춘다.

서울시립대학교, 노원구청, 양천구보건소, 서초구 서초1동주민센터 등 19개소 공공건물에는 12억원을 들여 태양광 253kW, 지열 350kW를 구축한다.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확대 중"이라며 "각종 유휴공간에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서울의 전력 자립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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