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병원약사, 한미약품 연구센터·공장 등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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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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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째),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앞줄 오른쪽 넷째)를 포함해 북경약사협회 30명의 중국병원약사들이 일정을 마친 뒤 한미약품 파크홀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한미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중국 병원약사 30명이 한미약품 주요 연구 및 생산시설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병원약사회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중국 병원약사들은 한미약품 연구센터와 팔탄∙평택공장 등을 견학하고,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환담했다.

중국 병원약사들은 북경한미약품의 어린이의약품 성공스토리와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한미약품 연구개발(R&D) 네트워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지속적인 지지와 사랑으로 북경한미약품이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신약을 탄생시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병원약사 방문단장인 중국약사협회 예전(叶真) 상임이사(북경금상대약방 부사장)는 “이번 방문이 한미약품의 지난 40년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한국한미와 북경한미의 지속 발전을 위해 중국 병원약사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약사들은 이달 7~12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대학병원(세브란스병원·건국대병원)을 견학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 한국 건강보험제도 세미나 및 한중 병원약사 교류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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