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가 음식물쓰레기 20% 감량을 위해 주민들과 손잡고 캠페인에 나선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은 동 주민센터별로 이어가는 릴레이식으로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관내 23개 동에서 해당 주민들과 함께 펼쳐진다.
캠페인 장소에서는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 운동 참여와 확대를 위해 ‘나부터 실천해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겠다’ 는 실천 다짐 서약서도 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음폐수(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해양투기 금지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육상 처리비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전구민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며 “먹을 만큼 조리해서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생활 습관과 배출 시에는 물기제거와 분리수거를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