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2동, 『2014년도 어르신 문화체험단』체험 활동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서구 검단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김재구)에서는 지난10일 『2014년도 어르신 문화체험단』체험활동에 나섰다.

경제적 궁핍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

인천 서구 검단2동, 『2014년도 어르신 문화체험단』체험 활동

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불로동 영광교회의 후원으로 검단2동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독거노인 30여명이 참여하여 충북 청원의 청남대 및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관람했다.

청남대는 충북 청원군 대청댐 부근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듯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2003년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역대 대통령의 국민에 대한 애정과 국가발전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서려있는 테마 관광명소로서, 대통령들이 묶었던 본관, 대통령역사문화관, 대통령광장 등을 관람하며 역대 대통령들의 숨결을 느끼고 대통령의 하루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남의 천안의 독립기념관도 방문하여 겨레의 집, 자료실, 영상관 등을 관람하여 우리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역사와 3.1운동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조국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잡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등 짧은 하루 동안이었지만 알찬 일정을 보냈다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검단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르신 문화체험단』을 운영하여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