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경쟁사들과 달리 소셜커머스 '오클락'과 오프라인 매장 '퍼스트룩 마켓'을 보유하고 있다"며 "CJ계열사를 유통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CJ 계열사와 공동 작업을 하는 등 상품 다양화와 자체브랜드 개발을 통해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며 "동방CJ는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고 인도와 일본에서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등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세월호 영향과 5·6월 황금연휴로 인해 2분기 실적은 크게 성장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면서도 "하반기부터는 점차 성장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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