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사진첨부)이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국가적 아픔을 함께 나누고 대한민국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3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파라다이스 임직원은 물론 노동조합(위원장 박승식)도 함께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전달된 성금은 세월호 재난 구호, 희생자 가족 지원 사업, 국가 차원의 안전 인프라 및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은 물론 슬픔에 잠긴 전 국민이 하루 빨리 슬픔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찾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파라다이스도 안전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12월에도 ‘크리스마스 소망트리’ 행사를 통해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복지재단,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을 통해 ‘보다 높은 삶의 질과 행복한 미래를 창조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계층 및 국내외 문화예술인 활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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