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취업(up) 고용률 제고(高)를 위한 2014년 제1차 충청북도여성인력개발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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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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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가 최근 사회적 화두로 부각된「고용률 70% 달성」의 핵심키워드인 「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정정순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충청북도여성인력개발협의회를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도내 고용‧취업지원기관, 기업인, 여성인력기관‧단체 대표 등 17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도내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각 기관의 여성 고용률 제고방안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충북도 변혜정 여성정책관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빈틈없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여성취업설계사들이 저임금으로 이직률이 높아 전문성이 저하됨에 따라, 취업설계사들의 처우개선비 지급과 찾아가는 취업지원을 위한 구인‧구직 활동용 차량제공,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원보수 교육 연1회 이상 의무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청주인력개발센터는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구인‧구직 수요조사를 통해 시대변화와 미래 유망직종에 적합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설계해 나갈 것이며, 또한 잠재되어 있는 20대 청년층 및 30대 젊은 여성 구직자 발굴을 통해 여성 고용률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발표했다.

또한,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여성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를 위해 여성이 경제의 보조자에서 경제주체로 인식전환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문화적 기반조성에 대한 ‘여성일자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가와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여성인력의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나, 여성친화적 일자리 부족과 일과 가정에 대한 이중적 부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상존해 있는 것이 현실임을 공감했다.

앞으로 충북도와 여성인력개발기관은 도내 12개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여성새일센터 및 여성취업지원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일하고 싶은 여성에게 마음껏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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