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안전한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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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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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20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제294차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 공습에 대비해 전 국민이 대피를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전시 국민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안보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를 통한 대처능력 향상과 취약지역 훈련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 상황은 북한의 장사정포와 미사일 공격에 의해 관내 주요시설이 파괴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14시 공습경보 발령, 14시 15분 경계경보 발령, 14시 20분 경보 해제할 예정이다.

행동 요령은 공습경보 발령 시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승강기가 아닌 비상계단을 이용해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이동해야 하며 운행 중인 차량은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갓길에 정차 후 훈련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또한 경계경보 발령 시에는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대피소에서 나와 방송을 청취하고 화재위험이 있는 석유, 가스통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피해지역 복구와 피해자 구조 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대피소 위치를 확인하는 등 시민 모두가 훈련에 참여하여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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