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회원 10여 명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와 마을경로당의 침구를 수거해 세탁‧건조 한 후 각 세대와 경로당에 다시 배달했다.
봉사회의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빨고 싶었지만, 혼자 힘으로는 큰 부피와 무게가 감당이 안 돼 빨래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봉사회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됐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경순 회장은“깨끗해진 이불을 보니 마음도 깨끗해진 것 같아 매우 보람 있는 하루였다”라며“앞으로도 주민 복지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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