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노씨가 수 십억원대 세금계산서 허위 작성 및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됐다. 이달 19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노씨는 2007년 오리온에 스카우트돼 임원을 지낸 뒤 2010년 CJ그룹으로 옮겨 외식사업을 총괄하는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노씨는 자신의 컨설팅회사를 통해 CJ계열사들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허위 세금계산서 48억원 어치를 발행하고, 개인소득세 5억원을 포탈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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