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브랜드전략 고문 검찰 수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18 08: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CJ그룹의 노희영 브랜드전략 고문이 조세 포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노씨는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등 오너 일가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노씨가 수 십억원대 세금계산서 허위 작성 및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됐다. 이달 19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노씨는 2007년 오리온에 스카우트돼 임원을 지낸 뒤 2010년 CJ그룹으로 옮겨 외식사업을 총괄하는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노씨는 자신의 컨설팅회사를 통해 CJ계열사들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허위 세금계산서 48억원 어치를 발행하고, 개인소득세 5억원을 포탈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CJ와 노씨간 자금 흐름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CJ그룹 계열사 세무조사 중 노씨의 이 같은 혐의를 포착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