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싸이와 협업 통해 '오버&오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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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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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CJ제일제당은 월드스타 싸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음료 '오버&오버'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버&오버'는 '파티 드링크'를 표방하며 기존의 에너지 음료와는 차별화를 추구하는 음료다.

싸이의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버&오버'는 싸이가 제품 기획부터 원료 선정, 맛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음료다.

'그린 커피빈'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 성분과,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울금' 등 천연 성분을 활용한 '신개념 파티 음료'다.

특히 카페인 함량이 30mg으로, 기존 에너지 음료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함량을 낮췄고, 울금 이외에도 쌀배아 추출농축액과 효모추출물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하는 등 확실한 차별화 요소를 갖췄다. 파티나 술자리 등 어느 상황에서든 몸을 혹사하는 대신, 부담 없이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추구하는 제품이다.

'오버&오버'는 음료 제품으로는 전례가 드문 ‘한정판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 20억회 달성을 기념해 올리브영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오버&오버' 한정판이 지난 14일부터 판매됐다.

이 한정판 제품은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판매 4일만인 17일 전량 판매됐으며,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제품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말부터 에너지 음료의 주요 판매 채널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는 한편, 향후 에너지 음료의 본고장인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싸이와의 협업을 주도한 CJ그룹 노희영 고문은 “월드스타 싸이와 함께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싸이의 음악, 뮤직비디오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라며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 ‘파티 드링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내고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오버&오버'는 250ml 용량으로, 가격은 1500원(일반 소매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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