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대구·경북 소외계층에 'KAB 사랑나눔의 집'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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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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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도배 작업중인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사진=한국감정원 제공]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감정원은 대구 행복주거복지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낡고 불편한 주택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6일 대구행복주거복지센터(관장 최보영)와 'KAB 사랑나눔의 집' 사업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 이뤄진 봉사활동이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외 한국감정원 본사 임직원 13여명이 참여했다.

KAB 사랑 나눔의 집 협약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향후 대구·경북 지역 내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가구당 300만원 내외)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 효목동 소재의 '제1호 KAB 사랑 나눔의 집'을 비롯해 올해 대구·경북지역 위주로 총 50가구에 대해 도배·장판·노후설비 교체 및 담장벽화 조성 작업 등을 할 예정이다. 

서종대 원장은 "KAB 사랑 나눔의 집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대구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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