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월드컵 테러대비 폭발물처리 훈련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18 16: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공항 내 월드컵기간 폭탄테러에 대비 합동훈련이 전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국민관심이 월드컵 축구에 집중되는 등 취약 시기인 점을 감안, 공사 폭발물처리반(E.O.D)과 제주방어사령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폭발물처리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항 내 폭발물 테러 등 외부위협에 대비한 것으로 폭발물 격리, 승객접근 차단, 폭발물처리반 출동 등 폭발물 발견 시 초동 조치 훈련과 물포(Mk-2)를 이용한 폭발물 무력화, 폭발물 기폭 등 실제 폭파훈련을 병행했다.

또 제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E.O.D, 제주방어사령부 등 보안유관기관이 훈련에 참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 이행상태를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대처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둔 훈련이 실시됐다.

신종균 제주지역본부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체 대응능력 확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항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테러대비 태세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