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방문…창업 투자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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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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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18일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벤처 창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벤처기업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키 위해 설립됐다.

지난 대선 후보 시절부터 벤처기업 창업에 관심을 보여온 안 대표가 19대 후반기 원구성 등 정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서도 창업인들과의 만남에 나섬에 따라 정치권의 창업지원 방안을 위한 입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상임동 누리꿈스퀘어 21층 회의실에 위치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찾았다.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안 대표의 오늘 방문은 글로벌 창업의 활성 방안과 창업가, 투자자 간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요쿠수·(주)큐기·노크·스트릭스·ASD Korea·아리아하이테크·테크마루앤코·(주)제이제이에스미디어·스파코사·오렌지디지트코리아 등 10개 글로벌 창업기업이 참석했다. 

이들 업체는 동영상 코딩 컨버전 기술과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인용 클라우드 솔루션 제작, 전자책 등 첨단 IT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유관기관에선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융합 실장과 노영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부회장, 금기현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 글로벌 창업인들이 요구하는 사안에 대해 청취했다.

오덕환 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우수벤처기업 발굴과 컨설팅 교육 등을 약속하는 한편 정치권에 관련 입법 등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설립된 지 9개월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8주간의 종합교육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 강화, 법률·회계·해외마케팅·통번역·특허·투자유치 분야 등에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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