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지역발전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36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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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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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36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개 이상 시·군·구가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신청서를 낼 경우 심사를 거쳐 3년간 최고 60억원의 국비를 지원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진안·장수의 '오지마을 상수도 공급'처럼 수혜범위가 넓은 경우, 춘천·화천·양구의 '음식폐기물 자원화시설 공동설치'처럼 지역이기주의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 등이 신규로 선정됐다"며 "나주·화순의 '도·농 상생 드림 일자리 나눔센터' 등 일자리 창출 사업, 영주·봉화의 '산골 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등 특화된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업 등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와 지역발전위는 총 53개 생활권에서 118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이 중 36건을 선정했으며 18일 해당 지자체에 사업인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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