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에서 가장 활동적인 한국 선수로 기성용이 지목됐다.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스포츠일간지 '스포르트 엑스프레드'와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트@메일.ru'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기성용은 각종 경합 상황에 22차례 직면했으며, 이 중 17차례 우위를 보였다.
또한 기성용은 패스 성공률 93.5%를 기록했으며, 공 탈취와 유효슈팅도 각각 네 번과 한 번을 성공했다.
이날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에서 한국의 공 탈취 성공은 모두 44회로 집계됐으며, 러시아는 23회에 그쳤다.
한편, 이날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대한민국과 러시아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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