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뒤따르는 열차 2개 편성이 1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 명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목격자들은 열차 안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심하게 타는 냄새가 났고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1호선을 운영하는 코레일 측은 열차 밑 부분에 있는 제동 장치에서 유증기가 나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해당 열차를 차고지로 돌려보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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