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19일 영일신항만(주) 회의실에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KOTRA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이 가진 투자 강점을 직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도로, 철도, KTX직결노선 등 교통 인프라, 산업단지 현황,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과학 인프라, 환동해 물류중심 영일만항, 포항운하 및 T9 해양프로젝트 등 포항의 뛰어난 투자 환경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KOTRA 방문단은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후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 영일만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방사광가속기 등을 둘러봤으며 죽도시장, 포항운하 등 포항의 관광 자원도 견학했다.
KOTRA 방문단은 “포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보고난 후 포항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느꼈다”며, “포항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황병한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KOTRA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투자유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KOTRA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유치에도 전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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