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국민참여 톨게이트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속도로 이용객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평가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기간은 오는 12월19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스마트폰에 톨게이트평가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이후 톨게이트를 통과 시 평가 참여 알림메시지와 함께 평가시트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공사는 참여고객에게 서비스 평가 1건당 1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최대 20000건까지 제공한다. 서비스개선 우수 제안자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가 문항은 간단히 답변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이용형태, 직원 서비스 수준, 하이패스 이용 불편사항, 시설 청결상태, 서비스 개선제안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경영평가에 반영, 톨게이트 근무자 교육과 시설 및 환경개선에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윤 공사 영업운영팀장은 "지난해에도 국민참여 톨게이트 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평가자 제안에 따라 전국 335개소 톨게이트의 화장실 환경개선 등을 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내주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톨게이트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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