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학 약진...'아시아 100대 대학' 순위서 일본 추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0 13: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캡처]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학중 18곳이 '아시아 최고대학 100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일본을 맹추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는 20일 영국 더 타임스지 계열매체인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이 발표한 '아시아 100대 대학' 리스트에서 일본, 중국, 한국 삼국이 3위권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그 중 아시아 최고 교육강국인 일본을 중국이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경우 20개 대학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아시아권 교육대국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어 중국의 18개 대학이 순위에 진입해 일본을 바짝 뒤쫓았다.  중국은 대륙의 대학 18곳 외에 홍콩 대학 6곳도 이름을 올려 중국 전체로 보면 24곳을 100대 명문대학에 포함시킨 셈이 됐다.

특히, 
100대 대학에 포함된 일본 대학은 지난해보다 2곳이 줄어든 반면 중국 대학들은 지난해 15곳에서 18곳으로 3군데가 늘었다. 

한국 대학은 서울대(4위)를 포함한 14곳이 순위에 올랐고, 대만의 대학은 대만국립대(14위)를 비롯해 13개 학교가 포함됐다.

아시아 최고 대학의 영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쿄(東京)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국립대와 홍콩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했고, 중국의 최대 명문대학인 베이징(北京)대와 칭화(淸華)대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도쿄대를 포함해 교토(京都)대(7위), 도쿄공업대(13위), 오사카대(15위), 일본 도호쿠대(16위) 등 5곳이 20위 대학 내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대륙의 대학은 중국과기대학, 푸단(復旦)대, 인민대, 난징(南京)대, 저장(浙江)대 등이 100대 리스트에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포스텍(포항공과대)이 각각 8위와 10위를 차지했고 연세대(17위), 고려대(23위), 성균관대(27위), 한양대(59위), 경희대(64위), 서울시립대(72위), 이화여대(76위), 경북대(89위), 서강대(92위), 부산대(98위), 중앙대(100위) 등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