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대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모님이나 가족 등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글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전국의 203개소에서 6,066점의 작품이 참가하여 1, 2차 심사를 거쳐 725점의 작품만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번 대회에서 주안도서관은 문해1단계 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늘배움상 2명 등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김수란(만 65세) 님은 ‘사랑하는 우리 셋째 아들 성민에게’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박상숙(만 73세)님, 이춘식(만 66세)님도 늘배움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 김수란 님은 “아들 덕에 공부할 수 있는 용기를 얻어 한글을 배우게 되었는데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쓴 편지로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정말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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