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차세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기술방식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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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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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의 기술방식과 관련한 정보제안서를 2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술방식 등에 대한 논란으로 11년 간 지체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작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정보제안서는 재난망 구축에 필요한 통신기술방식, 사업 추진방식,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핵심으로 한다. 제출 기한은 내달 3일까지다.

미래부는 또 내달 15일까지 부처 홈페이지에 별도 코너를 마련해 재난망 구축과 관련한 일반 국민의 의견을 받는다.

미래부는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한 뒤 이르면 내달 말께 기술방식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지난달 말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양한 기술방식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개인이동통신에 널리 쓰이는 롱텀에볼루션(LTE)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재난망 구축사업의 세부 추진 사항을 담은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한 뒤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까지는 프로젝트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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