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고품질 우량딸기 생산을 위해 우량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산시는 전국최대 딸기재배 주산지로 재배면적이 825ha(전국13% 점유)에 이르며 최근 딸기재배를 희망하는 귀농인 증가에 따라 재배면적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와 딸기농업인들은 9월에 딸기 본포장에 정식하기 위해서 약 8,000만주 이상의 딸기묘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량묘 생산확대를 위해 공동육묘장, 고설식 저면관수 육묘시설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종명 논산시 농민회장에 따르면 최근 딸기재배면적 증가로 딸기묘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월면 한천리에 약 1.4ha 면적의 고품질 딸기 공동육묘장을 신설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아 우량묘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8월말~
9월 상순에 우량묘 70만주를 생산해 관내 딸기 재배농업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연간 20만주를 생산할 수 있는 딸기우량묘 현대화시설 생산포장 신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경 1,800여 논산지역 딸기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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