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서울친환경센터 수사, 지방선거 직후 재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0 1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황교안 법무장관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황교안 법무장관은 20일 6·4 지방선거 까지 수사 중단 방침을 밝혔던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직원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지방선거 직후 재개,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농약급식'에 대한 검찰 수사를 왜 중단했느냐"고 질문하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잠시 '수사 검토' 차원에서 진행하다 다시 곧바로 재개해 지금 수사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이 "배후세력이 누구이고 누가 연루됐는지 각종 자료를 낱낱이 검찰에 주겠다"고 하자 황 장관은 "적절한 자료를 주면 검찰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건강에 침해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구룡마을 특혜 논란'과 관련해선 "수사요청이 와서 내사절차를 진행하고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검찰에서 가장 수사를 잘하고 있는 특수부서에 배당해 검토하고 있다.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감독해 철저히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