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낮은 출산율, 국방에도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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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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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의 세계 최저 출산율이 국방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군사전문지 IHS 제인스디펜스 위클리는 한국 국방력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서 “한국은 징병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저출산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IHS 제인스디펜스 위클리의 제임스 하디 아시아·태평양담당 편집장은 “(한국은) 인구 구성이 정체돼 있고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며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 팩트북'은 올해 추정치를 기준으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1.25명으로 조사대상 224개국 중 219위”라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일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의 평균값이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올 3월 출생아 수는 3만8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명(0.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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