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와 신용등급평가 연례협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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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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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24~2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피치는 내수활성화 방안과 중장기 성장전략 등 거시경제 분야 이슈,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불안요인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대외분야 이슈 등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부채 관리와 중장기 재정건전성 등 재정 분야, 가계부채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금융 분야, 통일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일·안보 분야 등 이슈도 다뤄질 예정이다.

피치에서는 앤드루 콜퀴훈(Andrew Colquhoun)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헤드 등이 방한해 기재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을 방문한다.

피치는 6월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으로 'AA-(안정적)'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Moody's)는 'Aa3(안정적)',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A+(안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기재부는 오는 8월 28∼30일 S&P와, 9월 3∼5일 무디스와 각각 연례협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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