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오는 23일 풍기읍 산법리 일대 동양대학교 내에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착륙장이 준공된다고 22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하고 최첨단 응급장비를 장착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이송이 가능한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다.
119구급대나 의료기관 의료진이 응급환자 발생 출동요청을 하면, 전문의료팀이 환자를 치료하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안동병원)로 이송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지난 2013년 7월 닥터헬기의 운행으로 영주시는 100여명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영주시는 닥터헬기 착륙장 완공으로 1분1초가 아쉬운 응급상황에서 시민들은 물론 시를 찾은 관광객의 응급환자 발생에도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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