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연말까지 지역에서 완공될 아파트가 도시형생활주택 721가구를 비롯해 모두 1만3811기구에 이른다. 현재 세종시에서 신축 중인 아파트가 완공되면 연말까지 최소 2만5000명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로는 7월 2139가구, 8월 5212가구, 10월 3975가구, 11월 1300가구, 12월 464가구며 세종호수공원 주변에 주거기능을 갖춘 2800여실 규모의 오피스텔 3채가 오는 11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시는 연말까지 이들 아파트 입주민이 2만5000여명에 달해 전체 인구가 15만7000여명을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시 한 관계자는 "아파트 과잉 공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지만 지금까지 아파트 입주율이 다른 신도시에 비해 높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입주민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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