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현 MDM·한국자산신탁 회장은 지난 16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문주현 회장은 “업계의 바른소리가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업계와 국가발전에 필요한 효율적인 개선방안과 정책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국회 등 정부기관과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인 개선요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나 공사가 가지고 있는 현안개발사업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민-관협력센타를 개설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문 회장은 취임한 이후 LH공사, 부천시 등 정부와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장기미착공사업 현안과제에 대해 협회와 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개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벤처처럼 먼저 투자하는 방식"이라며 "인큐베이팅센타는 앞으로 자본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대부분의 디벨로퍼들과 토지주에게 훌륭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학협동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부동산산업의 선진화와 전문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과 공동으로 최고위과정을 설립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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