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해병대 제1사단은 24일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작전지역 내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해안선 일대에서 정밀 탐색작전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500여 명의 병력이 투입된 이번 탐색작전은 피서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 초기에 해안선 정밀 탐색작전을 실시해 하계 해안 경계 작전에 대비하고, 해수욕장 주변의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됐다.
부대는 포항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일대를 포함한 12개소의 해수욕장과 경주지역 6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작전을 실시했으며, 작전과 병행하여 해안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작전에 참가한 김기연 일병은 “정밀 탐색작전에 투입되어 국민들이 믿고 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차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하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를 더 열심히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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