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28일 탑골공원앞에서 '세월호 참사' 잡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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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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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는 오는 28일 오후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의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집담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호를 인양하라’를 타이틀로 여는 이번 잡답회는 작가들의 주제발언과 시민들의 현장발언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작가회의 측은 "권력과 자본에 의한 부정과 부조리가 팽배한 대한민국을 바꾸지 않는 한 세월호 사건 같은 참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통렬한 아픔을 사회 전환의 큰 계기로 삼기 위해 작가들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토론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우영 시인이 '세월호 참사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 이성혁 평론가와 조향미 시인이 각각 '비정규직 노동의 현실과 문제점', '전교조 법외노조화와 교육의 왜곡' 등 주제에 대해 발제하고 시민들과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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