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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PASS 엑셀연계 시스템[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특혜를 받을 수 있도록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에 엑셀 프로그램 자동연계 기능을 추가,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FTA-PASS는 중소수출기업의 원산지관리를 위해 무료로 개발‧보급하는 시스템으로 이달부터 약 11000여 개 기업에 배포됐다.
그동안 관세청은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를 위해 FTA-PASS 사용 등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적용 하도록 지원해 왔다. 하지만 영세 중소기업들은 인력과 자금 부족을 이유로 전산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는 등 FTA-PASS 양식에 맞춰 매번 수작업으로 등록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엑셀 자동연계 기능을 통해 엑셀자료가 FTA-PASS에 자동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추가한 것.
엑셀 프로그램 자동연계 기능은 원재료 등록·판정 및 증명서 발급 등 지속적인 원산지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제공하는 이 서비스로 100만 달러 이하 금액을 수출하는 약 71000여 개 영세중소기업들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원산지관리 기본양식 22종이 엑셀과 연계되고 업체 필요에 따라 신규양식도 추가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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