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홍콩에서 피소된 정다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94년 결혼한 정다연은 아이들을 낳고 난 후 불어난 몸매로 자신감이 떨어지자 운동을 시작한 뒤 몸짱으로 거듭났다. 특히 40대임에도 20대 못지않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몸짱 아줌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앞서 홍콩 매체에 따르면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피트니스 콘서트를 앞두고 정다연이 계약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으며,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고 주장해 주최 측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주최 측은 정다연 공연비로 48만 홍콩달러(약 6300만 원)를 지불했으며, 정다연 측이 홍콩이 머무는 동안 5성급 호텔을 지원하는 등 우대를 했다고 반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