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4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대조동 대조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은평구 대조동 89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조제1구역에는 지하 4층 지상 24층 26개동, 2385가구가 들어선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0.77%, 237.98%가 적용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1967가구, 임대주택은 418가구이며 전체 아파트의 54.34%(1296가구)는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으로 공급된다. 착공은 2016년 3월, 준공은 2019년 3월 예정이다.
재개발 구역 안에는 5630㎡ 규모의 공원도 들어선다.
구역 안에서는 생울타리를 조성해 접근성과 개방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은 반경 1km 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위치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좌·우측 반경 2km이내에 서오릉, 봉산, 북한산국립공원이 있어 자연경관이 좋고 구산·역촌역(6호선), 불광역(3호선)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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