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오는 7월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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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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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궁남지, 연꽃으로 피어오르다 -

▲작년 서동연꽃축제장면 [사진=부여군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이란 주제로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무왕의 탄생설화가 깃든 부여서동공원(궁남지)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는 궁남지에 펼쳐진 연꽃위에서 무왕의 탄생설화가 있는 초가형 생가 미니어처 조성과 함께 서동존, 사랑존, 학습존 구역을 설정하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존 체험종목을 대폭 보강하여 궁남지에서 채취한 연씨·연밥을 이용한 팔찌·인형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등 연꽃과 마, 궁남지를 모티브로 하는 17개 종목의 다양한 체험장 운영과 연잎과 연근, 마를 이용한 음식과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부여서동연꽃축제는 한단계 높은 축제로의 도약 및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와 손잡고 서로 Win-Win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나아가기로 했다.

 축제 관계자는 “올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과 천만송이 연꽃의 향기를 백제향(여행, 향기, 소리, 먹거리, 농·특산물)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짜여졌다”고 말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궁남지에서 개최하는 서동선화의 사랑과 다양한 연꽃의 향연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4 문화관광축제에서 3년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인기있는 축제로 연꽃이 피어오르는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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