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정치 의도 없다” 김수현 소속사 헝다그룹 대변, 모델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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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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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수현 소속사 “헝다그룹 정치 의도 없다” 대변 “모델료 때문?”…김수현 '장백산' 표기로 논란을 빚었던 중국 생수 CF 촬영 강행

배우 김수현이 '장백산' 표기로 논란을 빚었던 중국 생수 CF 촬영을 강행하기로 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5일 "계약 해지라는 극단적인 결론보다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의 키이스트는 "헝다그룹과 키이스트는 한·중 양국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교류와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했다"며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지현 소속사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만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현은 전지현과 함께 중국 헝다그룹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하지만 생수의 원산지로 표시된 창바이산은 중국에서 부르는 백두산의 이름으로 '동북공정'에서 비롯된 명칭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자 김수현 측은 광고주 측에 계약 해지 요청을 했음을 알리며 거액의 위약금을 감수하겠다고 덧붙인 바 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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