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문수 경기지사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퇴임을 앞둔 김문수 지사는 출입기자와의 오찬에서 기자들이 총리 제안에 대한 질문을 하자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국회 청문회에 나가도 문제될 게 없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문수 기사는 "이사도 두 번 밖에 안 했고, 대학도 25년 만에 졸업해 논문을 쓸 일이 없었으며, 돈에도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김문수 지사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반대한다는 말에 "김 실장이 나하고 가까운데 반대하겠느냐"고 답해 총리 후보 지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4일 문창극 후보자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여권 내부에서 정치인 총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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