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BBC는 “한국은 조직력이 갖춰졌고 선수들의 몸 상태도 좋다. 그러나 진정한 우수성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벨기에는 그들의 장점 중 하나인 벤치에서부터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깊이를 보여줬다”며 한국이 0대 2로 패배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벨기에도 패배하면 조 1위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라며 “벨기에가 2-0으로 승리할 것”이라 전했다.
빔 판 발레는 “벨기에는 러시아를 상대로 자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12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며 “한국이 이 기록을 '13'으로 늘리는 것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이 연재하는 경기 프리뷰에서는 “한국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지만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데 필요한 승리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은 이겨야 하지만 수비가 취약하다. 벨기에는 부담감이 없는 상태에서 공간을 누리면서 경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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