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 방치된 순천 조은프라자 정부 통합청사로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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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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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구희승 예비후보[사진=구희승 예비후보 캠프]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구희승 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순천·곡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도심재생 지원을 위해 방치되고 있는 순천 조은프라자 건물을 매입해 전남 동부권 정부기관 통합청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침체에 따른 순천의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교부세를 확보, 연향동 초입에 10여년이 넘게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조은프라자 건물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은프라자라는 좋은 소재를 활용해 전남도 동부권 행정 중심타운으로 활성화 시킨다면 연향동의 상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남도 산하기관과 정부기관을 한 곳에 모아 정부통합청사를 만듦으로써 민원인들이 이곳에서 원스톱으로 행정민원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분산돼 있는 각 기관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동부권에는 전남도청 동부출장소, 전남신용보증재단, 축산위생사업소, 보훈회관, 민주평통사무실, 새마을회, 통계청순천출장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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