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짐 캐리, 아버지 관 속에 1000만 달러 수표 넣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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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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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서프라이즈'에서 방송된 짐 캐리의 천만 달러에 얽힌 사연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천만 달러의 약속이라는 부제 아래 짐 캐리의 사연이 그려졌다. 

1994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짐 캐리는 아버지의 관 앞에서 오열하다가 천만 달러 수표를 관 속에 집어넣었다. 

짐 캐리는 가난한 가정형편 탓에 집도 없이 무명시절을 보냈다. 어느 날 짐 캐리는 아버지에게 문구점에서 구입한 가짜 수표에 천만 달러를 적어 건넸다. 그리고 아버지와 천만 달러를 받는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긴 무명생활 끝에 짐 캐리는 영화 '마스크'에 발탁,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14년 만에 '배트맨 포에버'를 통해 천만 달러를 받는 배우가 됐고 짐 캐리는 아버지의 관 속에 수표를 넣은 것. 

서프라이즈 짐 캐리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짐 캐리 이번에 '덤앤 더머 2' 영화 찍었다던데 꼭 봐야지", "서프라이즈, 짐 캐리 사연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짐 캐리의 효심에 나도 멋지고 착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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