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지난 27일 2014 씨름왕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 청년부, 여자부(60kg이하), 여자부(80kg이하) 4개 부문으로 선수들이 출전, 10개 읍면동 대항전으로 경기가 진행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초등부는 중부면 유지민 선수가, 청년부에서는 오포읍 이보남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60kg이하는 광남동 김수지 선수가, 여자부 80kg이하는 오포읍 김세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초등부에서는 유일하게 여자 선수인 남종면 정아영 선수가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3위에 입상하는 이변이 있었다.
한편 조시장은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씨름대회를 통해 읍면동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유지하고 민족고유 종목인 씨름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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