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발표한 비전인 ‘동북아 해양중심도시 당진’은 바다와 천혜의 항만을 가진 당진이 대중국 무역의 교두보이자 환 황해 시대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또한 민선6기의 슬로건으로 ‘행복한 변화, 살고싶은 당진’을 제시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당진에 불 것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당진시가 전통적 농촌도시에서 1,200만평의 산업단지, 33선석의 당진항을 보유한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거듭 성장해 왔으나 빠른 성장과 변화의 이면에 나타난 유입인구와 원주민간의 갈등,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겪고 있는 성장통을 해소하고,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로 변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요사업에 대한 실마리와 해결방안을 찾고, 행정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이 있어야 한다는 김홍장 시장의 평소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에는 1천여 공직자 모두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시민의 행복을 가슴에 품고 일할 것”이라면서 “시민 행복지수 1등 도시 당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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